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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udy (etc)/우아한테크코스

[우테코 6기] 우아한테크코스 6기에 지원했다.

by Haren 2023. 10. 18.

🤔 나는 성장이 필요해요.

나는 전문대학에서 컴퓨터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다. 3년제 학부라 이번 학기가 졸업 학기가 된다.

다른 동기들은 교수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하나 둘 조기취업을 했고, 게임 QA, 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있는데, 나는 학교에 남는 것을 택했다. 아직 내게는 성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.

 

나는 SI 기업보다는 좀 더 러프한 분위기, 더 많은 것을 시도해볼 수 있는,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, 전문대학에서 바로 취업을 하자니 이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 소망이었다. 그래서 섣불리 취업처를 결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...

 

 

우아한테크코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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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ww.woowacourse.io

 

마침 우아한테크코스 6기의 지원공고를 발견하였다. 주변에서 듣기로는 우테코를 듣고 성장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후기가 있어서 나도 내 진로 결정과 성장을 위해 우테코에 지원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. 하지만 이 역시 결국은 취업을 위한 결정이었으므로 그 전에 취업처가 결정되는 것도 내심 바라고 있던 터라 이에 대한 고민 상담을 교수님과 짧은 시간 갖고 지원서를 작성하였다.

 

취업 희망 분야가 웹 프론트엔드이고, 커리큘럼을 보니 '레거시 코드 리팩토링', '자바스크립트만을 활용한 라이브러리, 프레임워크 제작'이 엄청 흥미를 끌었다. 그래도 적지 않은 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나 결국은 학부생 신분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었고, 이대로 실무에 나갈 수 있냐면 글쎄....? 레거시 코드를 볼 일이 있지도 않았고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는 활용만 해봤지 직접 만들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.

 

그래서 모 아니면 도, 이제 졸업학기이기도 하고 이걸 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에 지원 공고가 뜬 첫 날부터 지원 마감 전날까지 열심히 자소서를 작성하였고 상기 상담을 부탁드렸다는 교수님께 자소서 첨삭을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.

 

🤔 나는 누구인가...

이번 우테코 6기에는 코딩 테스트는 없으며, 자소서를 작성하여 지원하면 4주 간의 프리코스에 참여한 후 최종 합격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. 

 

자소서에서는 '몰입'을 강조하며 몰입한 경험을 말해줄 것을 제시했고,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질문을 던졌다.

 

1. 효과적인 학습 방식과 경험

2. 성장 중 겪은 실패와 극복

3.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

4. 원하는 프로그래머 모습

 

내 답변은 부끄러워서 이곳에 적지는 않겠지만 정말 되는대로 성실히, 나의 경험을 토대로 자소서를 열심히 작성하였다.

그리고 노션에 나의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여 링크로 제출하였다.

 

👍 내일부터 열심히 해보자!

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내일 (10월 19일) 부터 우아한테크코스 6기의 프리코스가 시작된다.

일주일에 하나의 과제를 수행해나가며 우테코와 내가 맞는지를 평가받게 되는데, 지원하면 누구나 하는 거라지만 기분이 묘하다. 내가 시도해본 도전 중 가장 큰 도전이어서 그런 걸까.

 

요새는 React.js, Next.js 같은 프레임워크를 통한 개발만 진행해서 바닐라 JavaScript로 구현해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은 있지만, 정말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최종 합격을 위해 노력해 볼 생각이다. 이것 저것 많은 일로 바쁘지만 잠을 줄이면 시간이 나겠지.

 

다른 지원자 분들도 화이팅! 우테코 본과정에서 뵙고 싶어요...🥹